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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소화기 알아보기

by 늠름한댕댕이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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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 시동을 걸 때마다 차가 떨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지나서 그런다고 한다.

 

하지만 오일교체 시기도 남았고 아직 새차인데 벌써 고장이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동차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불러서 점검을 받아보니

다행히 큰 문제는 없고 연료필터 쪽에 수분이 차서 그렇다고 한다.

 

 

겨울철 영하의 기온에서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액체연료들은 온도가 낮아지면서 부피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필터 내부 공기 또한 압축되어 평소보다 적은 양의 공기가 유입되게 된다.

 

이로 인해 실린더 내 압력이 떨어지면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되고

출력 저하 및 연비 하락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를 방치할 경우 심하면 시동 꺼짐 또는 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연료필터를 교환해주고

평상시 운행 시 급가속/급제동을 하지 않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더불어 추가로 주행거리 3만 km 마다 점화플러그 상태 확인 후 제때 교체해주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물론 위 방법으로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보다 확실한 예방법으로는 바로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두는 것이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운전자석 근처에 비치해두면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크게 스프레이형과 일반형으로 나뉜다.

먼저 스프레이형은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사 거리가 짧고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일반형은 분사거리가 길고 지속시간이 길며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무게가 무겁고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분말소화기는 유류화재(휘발유, 경유)에만 사용해야 하며

전기화재에는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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